'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뮤지컬 진출 욕심을 냈다.
25일 미운 우리 새끼 14회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출신의 뮤지컬 배우 신성우의 결혼 소식을 부러워하는 김건모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건모는 매니저와 이동 중 기사를 보고 "신성우가 결혼을 해? 15세 연하 여자친구랑 결혼하네. 열다섯 살. 잘 됐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뮤지컬 할까? 뮤지컬 하니까 전부 결혼하네. (안)재욱이도 뮤지컬, 신성우도 뮤지컬이잖아. 내가 왜 이걸 생각 못 했지?"라고 했다.
소속사 대표에게 미운 우리 새끼 14회전화를 건 김건모는 "나 뮤지컬 할래. (안)재욱이 뮤지컬 하고 결혼했잖아. 신성우도 결혼하네. 나도 미운 우리 새끼 14회뮤지컬 할래"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대표는 "일단 생각을 좀 더 해봐"라며 김건모를 만류했다.
아쉬운 마음에 쿨 이재훈에게 전화를 건 김건모는 "재훈아 다름이 아니고 신성우 결혼한대. 그런데 뮤지컬 했잖아. 우리 뮤지컬 할래? 미운 우리 새끼 14회뮤지컬 쪽 좀 알아봐"라고 했다. 이를 듣던 이재훈은 "하하하 그러면 되겠네"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는 철부지 미운 우리 새끼 14회연예인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