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파 물러난 포근한 날씨에 스키장·유원지 인파로 북적북적



12월 세 번째 주말인 17일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전국 스키장과 유원지, 축제 현장은 쏟아져나온 인파로 종일 북적거렸다.매서운 한파가 물러나고 전국에 낮 최고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자 너도나도 야외 나들이에 나섰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스키장과 평창 휘낙스 스노우파크에는 오후 2시 현재 8천여 명과 6천100여명이 찾아와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평창 용평리조트와 홍천 대명스키장에도 5천여 명씩 스키어가 몰려 겨울 스포츠 진수를 만끽했다.

강원 스키장에만 3만여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 지산리조트, 광주 곤지암리조트 등 경기지역 스키장에도 슬로프를 즐기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눈썰매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휴일을 즐겼다.